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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일문학과에서 원어연극은 학생들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감독, 스텝, 배우로 분하여 꾸려집니다. 2019년에는 9회를 맞이하여 조그만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마코토 살인사건”이라는 연극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원어연극 팀에서 우애를 쌓고 이를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으며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는 의사소통 방법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또한 원어연극을 준비하며 전공 언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1. 공연일시:　2019년 9월 10일(화) 18:00-20:00

2. 장소: 숭실대학교 블루큐브

3. 제목: 마코토 살인사건

4. 학과장 교수님의 말: 

     - 2004년 일본어 원어연극 첫 무대의 막이 오른지 15년, 올해로 9회 공연의 막이 오르려고 합니다. 첫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연기자, 연출자, 스태프, 관객 모두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회를 거듭함에 따라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어갔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느긋한 마음으로 관객석에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원어연극팀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뒷받침, 노력의 결실입니다. 특히 직접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힘들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대학생활의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과거사 문제, 정치적, 경제적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한일관계의 향방이 걱정되는 시점이지만, 일본연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한 태도로 미래를 바라보기를 바랍니다.